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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 만든다

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 만든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0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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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 구성, 의학적 타당성 검증
골다공증학회 24일 밝혀

▲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4~25일 개최한 '제4차 골다공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대한골다공증학회가 골다공증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요법의 의학적인 근거를 규명해 올해 안에 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4~25일 '제4차 골다공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인천 하이야트 호텔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과에 따라 다양한 접근방식을 보이고 있는 골다공증 진료·진단 방식을 통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방식에 대한 공감대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웅환 대한골다공증학회장(한양의대 내과학)은 "골다공증의 치료, 예방과 관련, 최근 많은 약제들이 출시돼 과거 치료법들과 함께 의학적인 근거와 효율성을 따져볼 시가가 됐다"며 "학회 자체적으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의학적인 근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분비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과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는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법을 골다공증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한 단일한 진료시스템으로 묶어 골다공증 치료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년에 6개월 이상 치료제를 못쓰게 하거나 이미 중증도가 높아(골밀도 -3.0 이하) 치료가 어려운 시기에 가서야 보험급여를 할 수 있도록 한 건강보험 규정 등을 바꾸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에도 대학병원급 젊은 스탭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해 1박2일간 실시하고 참여한 150여명에게 골다공증 전문가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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